사단법인 강릉관광진흥협회

[강릉=송은조 기자] 강릉의 여름이 더욱 특별해진다.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송정해변 일원에서 ‘2025 강릉해양레저&펫가족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해양레저와 반려동물이 결합된 전국 유일의 복합 힐링 축제로, 가족 단위 관광객과 펫팸족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강릉관광진흥협회가 주관하며, 강릉관광개발공사, 강릉서핑협회, 하나은행, 네이버 등 지역과 전국의 다양한 기관들이 후원에 참여한다.

행사 주제는 ‘해양레저스포츠와 펫 가족 힐링 이벤트의 만남’. 강릉 해송 숲과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패들보드·수상오토바이·플라이보드 등 해양레저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 펫 전용 수영장, 반려동물 캠프존, 펫 플리마켓, 건강상담소까지 마련돼, ‘사람과 동물이 함께 쉬는’ 진짜 힐링이 이뤄질 전망이다.

강릉의 정체성을 담은 전통문화 체험 부스와 지역 특산물 시식존도 운영된다. 특히 서핑 시범과 드론 스포츠 시연은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강릉관광진흥협회 최정운 협회장은 “해양레저와 펫문화가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축제를 통해, 강릉의 새로운 여름 관광 콘텐츠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에서 가족과 반려동물이 진정한 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강릉시 동물사랑센터, 대한패들보드연맹, 강릉드론스포츠협회 등 지역 내 다양한 단체와의 협업으로 안전하고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강릉의 푸른 파도 위에서 펼쳐질 가족과 반려동물의 이색 여름 축제, 그 현장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강원종합뉴스 영동취재본부 송은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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